4ㆍ3 특별위원회, 4·3유적지 현장 답사 나선다
상태바
4ㆍ3 특별위원회, 4·3유적지 현장 답사 나선다
  • 김태홍
  • 승인 2021.05.21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철남 의원
강철남 의원

4ㆍ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4·3유적지 2~3개소 현장답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강철남 위원장은 “역사의 현장을 보존하지 않으면 우리 후손들에게 단순히 설화(說話)로써 기억될 수 있기 때문에 유적지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4·3사건이 제주의 아픔을 넘어 우리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역사이므로 4·3역사의 현장을 우리 미래세대에게 잘 넘겨줄 수 있도록 잘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그런데 제주지역의 4ㆍ3유적지는 총 842개가 있는데 그 중 40개가 소실되어 현재 802개의 유적만 남아있는 상황이고, 도시계획 및 건물 신축 등으로 잃어버린 마을 소실도 12곳이나 된다.”면서, “이번 4·3유적지 현장방문은 유적지 관리 점검과 함께 이를 다크투어리즘과 연계한 활용방안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4·3유적지 방문지는 건입동에 소재한 주정공장터와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으로, 24일 제주도의회 4·3특위 위원 및 도청 4·3지원과 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