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자원순환 실천으로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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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자원순환 실천으로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
  • 김성은
  • 승인 2021.06.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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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삼도2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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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이후 쓰레기, 물 부족, 온난화 등 환경문제가 붉어지고 이젠 글로벌 난제가 되었다. 설상가상, 2019년말 코로나 발생 이후 배달 및 포장 문화의 비대면 시스템으로 인한 일회용품 증가는 이를 더욱 부채질한다. 우리는 어떻게 쓰레기를 다루어야 할까?

이미 친환경 소비 습관으로 익히 알려진 4R을 다시 상기해보고자 한다.

첫째, Refuse(거절) - 불필요한 물건을 사지 말고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자는 것이다. 둘째, Reduce(줄이기) - 쓰레기를 줄이자는 뜻인데,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것이다. 음료 구입 시 개인텀블러를 휴대하여 불필요한 플라스틱이나 종이컵 사용을 줄이거나, 마트를 갈 때 장바구니를 항시 들고 다니고 불필요한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셋째, Reuse(재이용) - 버리지 말고 재사용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냉동식품을 구입할 때 같이 배송되는 아이스팩의 경우 버리지 말고 다시 여러 번 이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Refuse(거절)하고 Reduce(줄이고) Reuse(재이용)해도 쓰레기는 넘치고 또 넘친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이 Recycle(재활용), 즉 자원순환 실천이다. 이 쓰레기가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재활용하는 것,“자원순환”실천이 핵심이다. 철저한 분리배출 습관이 전제된다.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대표사례가 올해 12.25.부터 전 가구로 확대 시행되는 “투명페트병 별도분리 배출제”이다. 이 투명페트병을 이용하여 재활용한 섬유로 옷, 구두 등을 다시 만들 수 있다.

이제 자원순환 실천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의무사항이다. 복잡한 현대사회의 다양한 욕구와 무분별한 소비로 지구는 쓰레기더미에 파묻혀 자정능력을 잃고 죽어간다. 4R을 기억하자! 우리는 지역주민들에게,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지구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쓰레기의 철저한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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