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일환으로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재활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로 이루어진 전담인력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별 분류에 따른 재활과 보행운동, 낙상예방 등의 맞춤형 재활 서비스 및 건강측정(혈압・혈당 등)・상담 등을 제공하여 재가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근력운동에 필요한 운동 소도구 지원 및 대상자들의 안부 살핌과 수시 건강상태 점검을 위한 전화상담 등도 병행하고 있다.
방문재활서비스 제공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 반경이 줄어든 지체・뇌병변 장애인들의 가정에 방문해 재활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방문 및 전화 상담으로 2차 장애를 예방함으로써 지역 장애인들의 지속적인 건강유지를 위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 대상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활서비스를지속 제공하겠으며 추후 재가 장애인들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