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생명의숲(상임대표 고윤권)은 13일 지난 9일 조천읍 교래리 소재 제주생명의숲 실습장에서 제주도의회 김황국 의원, 김창식 의원 및 (사)제주생명의숲 상임고문, 운영위원장, 임원·이사와 제1기,제2기 아카데미 수강생(수료생 포함)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제주생명의숲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으로부터 숲 가꾸기 및 산림환경 유공 표창을 강희은 명예이사장이 수상했고 (사)제주생명의숲은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안인옥 이사는 제주생명의 숲 발전과 숲 가꾸기 및 산림환경 보전을 위한 유공자로 (사)제주생명의숲 상임대표 표창을 수상했으며, 신임 이사에 대한 위촉장도 수여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전 국립식물검역원 제주지원장이며 농학박사인 강익범 강사로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제주숲 방역대책’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날 서영균 자문위원장은 “지난 40여년간의 공무원 봉직중에 산림청 예산을 지원받아 사려니숲길 개설 및 소나무 재선충 관련 예찰 및 고사목 제거에 참여했던 경험 등은 큰보람 이었다”며 “앞으로도 숲 조성 및 산림환경 보전에 더욱 노력하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제주도의회 김황국 의원과 김창식 의원은 “2021년 제주생명의숲의날 기념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최근 제주에는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은 물론 이상기온 현상으로 제주의 숲의 파괴가 가속화 되고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면서 “앞으로도 숲 가꾸기, 숲 보전 정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사)제주생명의숲 고윤권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제주생명의숲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정책에 적극 동참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행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제주생명의숲에서는 녹색섬 조성을 위해 숲 가꾸기및 숲보전 활동에 대한 노력에 함께 매진할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