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생태계 서비스 제공 산호초.. 1950년대 이후 용량, 절반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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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생태계 서비스 제공 산호초.. 1950년대 이후 용량, 절반으로 감소..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1.09.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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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결과적으로 종의 다양성도 60% 이상 감소했음을 발견했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호초의 용량은 1950년대 이후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산호초는 1950년대보다 식량, 일자리, 그리고 기후 보호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50% 떨어졌고, 수백만 명을 위험에 빠뜨렸다.

 

 

[2021년 9월17일 = ENN]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이 주도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의존하는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산호초의 능력은 1950년대 이후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이 연구는 산호초의 기후 변화, 남획 및 서식지 파괴가 생태계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 또는 산호초가 식량, 생계 및 폭풍으로부터 보호를 포함하여 인간에게 필수적인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에 대한 포괄적인 첫 번째 관점을 제공한다.

전반적으로, 연구 결과는 산호초 범위의 상당한 손실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호초의 능력이 동등하게 상당히 손실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다른 연구 결과도 마찬가지로 암울하다. 저자는 살아있는 산호의 전 세계 적용 범위가 1950년대 이후 약 절반으로 감소했으며 결과적으로 종의 다양성도 60% 이상 감소했음을 발견했다.

"행동을 촉구한다. 우리는 어업 및 생물다양성 연구에서 이와 같은 문제를 몇 번이고 계속해서 들어왔다." UBC 해양 수산 연구소(IOF)에서 연구원으로 연구를 수행한 주저자인 타일러 에디(Tyler Eddy) 박사는 말했다.

현재 뉴펀들랜드 메모리얼 대학교 어업 및 해양 연구소의 연구원인 에디 박사는 건강한 산호초의 지속적인 감소와 그들이 제공하는 서식지의 질은 생태계 서비스에 의존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위한 생태계 서비스 제공의 전 세계적인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기후프로젝트
사진=기후프로젝트

 

“우리는 산호초가 생물다양성의 핫스팟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은 자연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종을 문화, 생존 및 생계 수단으로 사용하는 인간을 지원한다.”

연구원들은 산호초 조사의 데이터 세트, 산호초 관련 생물다양성 추정, 어획량 및 노력, 먹이 그물 구조에 미치는 어업 영향, 산호초 관련 어류의 토착 소비 등 전 세계 산호초 시스템과 관련 생태계의 추세를 분석했다.

그들은 또한 생태계 서비스의 글로벌 및 국가 수준 동향을 분석하고 작은 섬 개발의 동향과 어떻게 비교했는지 분석했다.

산호초 범위와 생물다양성의 감소뿐 아니라 연구원들은 산호초의 어획량이 2002년을 정점으로 어획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종종 바이오매스의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는 단위 작업당 어획량은 현재 1950년보다 60% 낮다.

"이 연구는 우리가 산호초를 지역 규모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규모로 관리하는 방법과 산호초에 의존하는 지역 사회의 생계에 대한 중요성을 말해준다."

수석 작가이자 IOF의 이사인 윌리엄 청 박사(Dr. William Cheung)가 말했다.

이 발견으로 연구원들은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되는 산호초의 황폐화가 산호초에 의존하는 해안의 인간 공동체의 안녕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협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어류와 어업은 영양의 대체 원천이 거의 없는 해안 개발 지역에서 필수적인 미량 영양소를 공급한다고 에디 박사는 말하며, 산호초의 생물다양성과 어업은 산호초와의 중요한 문화적 관계가 존재하고 해안 원주민 공동체의 해산물 소비가 비원주민 공동체보다 15배 더 높은 원주민 및 해안 공동체에 대한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열대지방의 경우 원주민과 해안지역 공동체가 세계의 행동 때문에 부당하게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연구 당시 IOF 연구원이자 현재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의 조교수인 안드레스 시스네로스-몬테마요르 박사(Dr. Andrés Cisneros-Montemayor)가 말했다.

"산불이나 홍수의 사진과 비디오를 보는 것은 우리에게 가슴 아픈 일이다. 그리고 그 정도의 파괴는 지금 전 세계의 산호초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고 사람들의 문화, 일상 음식, 그리고 그들의 역사를 위협하고 있다. 이것은 단지 환경적인 문제가 아니라 인권에 관한 문제이다."

“복구 및 기후 적응을 위한 목표를 찾는 것은 전 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동시에 지역 수준의 요구 사항을 해결해야 한다.”라고 청 박사는 말했다.

“파리 협정,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서비스에 관한 정부 간 과학 정책 플랫폼,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에서 강조된 것과 같은 기후 완화 조치는 모두 생물다양성, 기후 및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조치를 요구하지만 우리는 아직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

 

다음은 ENN과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68705-coral-reefs-are-50-less-able-to-provide-food-jobs-and-climate-protection-than-in-1950s-putting-millions-at-risk

 

https://news.ubc.ca/2021/09/17/coral-reefs-less-able-to-provide-food-jobs-climate-protection/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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