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북극해 빙하 면적, 연간 최소 범위 - 사상 12번째 낮은 기록..
상태바
(해외환경뉴스) 북극해 빙하 면적, 연간 최소 범위 - 사상 12번째 낮은 기록..
  • 고현준
  • 승인 2021.09.26 2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ASA Earth Observatory 해빙 또한 더 젊고 얇아지는 추세이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북극해 빙하 면적 - 사상 12번째로 낮은 기록

 

북극해와 인근 유역의 해빙은 봄과 여름이 지난 후 2021년 9월 16일에 연간 최소 범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국립 눈 및 얼음 데이터 센터(National Snow and Ice Data Center)와 NASA의 과학자들에 따르면 여름철의 해빙 범위로는 위성 기록 중 12번째로 낮다.

사진: 해빙 농도

 

[2021년 9월23일 = ENN] 이 지도는 2021년 9월 16일의 해빙 범위를 보여준다.

얼음 농도가 15% 이상인 전체 면적으로 정의되는 이 날짜의 얼음 면적(흰색)은 472만 제곱킬로미터(182만 제곱 마일)로 최근 몇 년보다 높아졌다.

2020년과 2019년의 해빙 범위는 2020년 374만 제곱킬로미터와 2019년 414만 킬로미터로 기록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낮았다.

북미와 유라시아의 새로운 온도 기록, 미국 서부의 가뭄, 그린란드의 빙상의 강렬한 녹는 사건과 함께 지구 전체가 평소보다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는 해빙이 덜 녹았다. 그러나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북극해 전역에서 일반적으로 시원하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상태를 유지했다.

여름의 대부분 동안, 북극 상공의 저기압은 얼음에 도달하여 녹일 수 있는 햇빛의 양을 제한하는 흐린 하늘을 가져왔다. 폭풍은 또한 얼음의 범위를 감소시키는 것을 늦추면서 얼음 면적을 퍼뜨릴 수 있었다.

이러한 장소별 및 연도별 차이는 예상될 수 있다.

“지구 온도가 높아도 올해 북극 해빙 범위가 기록을 깨뜨리지 않은 불일치는 어떤 모순도 보이지 않는다.”

NASA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의 해빙 과학자인 클레어 파킨슨(Claire Parkinson)은 말했다. "핵심은 지구가 크고 지역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해빙이 매년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국립 눈 및 얼음 데이터 센터의 해빙 연구원인 월트 마이어(Walt Meier)가 덧붙였다.

"지구 온난화에도 불구하고 매년 지구상의 모든 곳에서 기온이 더 따뜻해질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사진: 북극 일일 해빙 범위 (단위:백만km²) 빨간 선: 2021년 오렌지선: 2021년 (사상 최저치) 파란색 점선: 1981년부터 2010년까지의 평균

 

 

장기적인 추세는 그 어느 해보다 더 중요하며, 그러한 추세는 여전히 강하게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43년 위성 기록에서 가장 낮은 15개의 최소 범위는 모두 지난 15년(2007~2021년) 동안 발생했다.

해빙 또한 더 젊고 얇아지는 추세이다. 즉, 여름철에 녹지 않고 남아 다음 겨울에 두꺼워지는 다년 얼음이 적다.

마이어에 따르면, 데이터는 올여름 해빙이 기록상 두 번째로 적은 양의 다년간 얼음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파킨슨과 마이어는 이번 여름에 많은 얼음이 거의 사라질 뻔했지만, 결코 그 지점에 도달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 범위는 유지했지만, 두께는 아니다.

“보퍼트해와 축치해(Beaufort and Chukchi Seas)에는 상당히 얇아진 얼음이 꽤 많이 있는 것 같다.”

마이어는 "하지만 여름 내내 그것을 완전히 녹일 만큼 충분한 에너지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미국 국립 눈과 얼음 데이터 센터의 데이터를 사용한 조슈아 스티븐스의 NASA 지구 관측소 이미지

글: Kathryn Hansen, Roberto Molar Candanosa/NASA의 지구과학 뉴스팀

 

 

다음은 ENN과 NASA Earth Observatory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68744-arctic-sea-ice-12th-lowest-on-record

 

https://earthobservatory.nasa.gov/images/148857/arctic-sea-ice-12th-lowest-on-record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