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꽃보다도 아름답게 물들이며

그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대극과의 사람주나무입니다.

사람주나무 Neoshirakia japonica (Siebold & Zucc.) Esser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약간 물결모양을 이루기도 합니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5월~6월에 수꽃이 윗부분에 많이 달리고,

암꽃은 밑부분에 몇 개씩 달리고 3개의 암술대가 있습니다.

열매는 삭과로 3개로 갈라지고  7월~10월에 성숙합니다.
 

종자는 3개씩 들어 있으며

청갈색 바탕에 선모양의 흑색 반점이 있습니다.

겨울눈은 2~3개의 눈껍질로 싸여 있으며

 삼각상으로 끝이 뾰족합니다.

나무껍질은 녹회백색으로 매끈한 편이고,

가지나 잎을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옵니다.

높이가 6m에 달하고 낙엽 활엽 소교목으로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아름다운 수형을 이루고

제주도의 숲에서 드물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