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토) 활기 되찾아 가는 우도..관광객들 북적이기 시작
상태바
(현장포토) 활기 되찾아 가는 우도..관광객들 북적이기 시작
  • 고현준
  • 승인 2022.05.22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들 많이 눈에 띄어..선거철인데 운동원 안 보이고, 화장실에는 화장지 없어 준비 부족 옥에 티

 

 

제주도의 섬속의 섬 우도가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이 섬에 다시 관광객이 몰리면서 우도가 만원을 이루며 북적이기 시작했다.

지난 21일 우도를 찾았을 때 우도를 찾은 많은 사람들이 초여름 바다를 즐기는 중이었다.

길에는 자전거를 타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고 식당들도 사람들로 가득이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무엇보다 이날 외국인이 많이 보인다는 사실이었다.

여기에 보리가 누렇게 팬 보리밭은 푸른 바다와 함께 성산일출봉과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최근에 임시로 문을 연 우도정원에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었다.

우도정원은 이곳이 고향인 고길수 대표가 지난 17년간 나무를 하나 둘씩 키우며 만들어온 것이라고 한다.

우도의 또다른 명물이 될 이 정원을 찾는 사람도 부쩍 늘었다고 한다.

특히 우도봉을 오르는 길 앞 주차장은 만원이라 차를 세우기가 힘들 정도였다.

버스와 차량이 뒤엉키면서 만원에 만원을 더하는 중이었다.

그만큼 우도가 활기를 되찾았다는 점이 일단 무척 반가웠다.

 

 

 

다만, 우도섬의 또 다른 섬 비양도로 들어가 화장실을 찾았을 때, 허름한 이 화장실에는 화장지가 비치돼 있지 않았다.

관광객은 늘어나는데 이들을 맞이할 준비는 덜된 모습이었다.

우도의 또다른 정경 하나는, 선거철이라 도지사와 교육감 후보 등의 선거벽보는 붙어있지만 제주시내처럼 선거운동원들은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특이했다.

우도주민의 숫자가 적어서일까..

선거운동원 하나 없는 풍경은 선거철임을 잊게 하기에 충분했다.

우도의 초여름 풍경과 지금 우도를 뜨겁게 달구는 우도의 여러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소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