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양명희)은 23일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환경 정화 활동을 병행한 트레킹&줍깅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트레킹&줍깅 동아리는 월 1회 제주도내 올레길, 오름, 숲길 등을 걸으며 체력 단련은 물론 제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한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아직은 걷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힘이 들지만 한 코스를 완주했다는 성취감이 생겼고, 또한 친구들과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줄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명희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교육지원과 동아리 활동, 문화체험, 직업체험, 직업훈련,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759-99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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