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탐방로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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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탐방로 보수
  • 고현준
  • 승인 2022.06.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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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는 지난 23일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에서 안내판 닦기, 주변 잡초 제거, 탐방로 데크 보수 등의 문화재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

양동호 문화재 돌보미는 “탐방로의 가로책 및 바닥이 훼손된 부분이 눈에 잘 뜨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데크 위에서 뛴다거나 무리한 사진 촬영을 하다가 주변 선인장군락으로 낙상하는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니 특별히 조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월령리 선인장군락은 선인장의 자생상태를 잘 보여주고 있는 국내 유일의 야생 선인장군락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또한 예로부터 민간약으로 쓰이거나 해로운 짐승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마을 주변에 심어 놓는 등 주민들의 유용 식물로 민속적 가치가 있어, 지난 200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4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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