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제19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제주지역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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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제19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제주지역대회 진행
  • 고현준
  • 승인 2022.07.19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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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희석)은 지난 16일 제주시내 초등학생 4학년~ 중학교3학년 23명과 함께 제19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제주지역대회를 진행했다.

올해 19회를 맞는 대한민국아동총회는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자신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와 정책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의견을 말하는 아동 참여의 장이다.

올해는 “아동의 목소리 볼륨 UP,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START”라는 슬로건으로 아동 참여권 증진에 대해 토론하고 결의문을 도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교육, 참여권 이해, 조별 토의를 통한 결의문 작성, 최종 결의문 채택 순서로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학생자치, 아동 참여 방법의 다양화, 아동 참여 문화 확산과 관련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권리주체자로서 성인인 의무이행자에게 바라는 점들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이 날, 제주지역대회 지역아동대표로 5명의 아동들이 선발되었다. 지역아동대표는 8월 9일~ 11일, 2박 3일간 진행되는 대한민국아동총회 전국대회에 참가해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해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제주종합사회복지관 김희석 관장은 “아동들의 토론을 통해 결정된 의견들이 지역의 의무이행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아동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으며, 참여 아동 또한 “아동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그 의견으로 결의문을 채택하며 우리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아동권리에 대해 더 깊게 알게 되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19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제주지역대회 최종 결의문은 아래와 같다.

 

1. 학교에서 모든 학년의 학생들이 학생자치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2. 어른 중심 사회에서 벗어나 아동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 주세요.

3. 학생 모두의 다양한 의견 표현을 위한 사이트를 개설하고 관리해주세요.

4. 학교에 소리함을 더 늘리고, 학교에 오지 못하는 학생들도 집에서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온라인 소리함을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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