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천연기념물 제주 김녕굴’ 문화재 돌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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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천연기념물 제주 김녕굴’ 문화재 돌봄 활동
  • 고현준
  • 승인 2022.07.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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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는 지난 18일 천연기념물 제주 김녕굴에서 진입로 풀베기, 보호책 주변 덩굴 식물 제거, 안내판 닦기, 출입문 철물 방청 작업 등의 문화재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

고한수 문화재돌보미는 “김녕굴은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담은 많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라며, “자연과 문화를 함께 지켜낸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문화재 돌봄 현장에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녕굴은 총 길이가 약 700m에 달하며 만장굴 하류 끝에서 약 90m 떨어져 있는 S자형 용암동굴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대표적인 동굴이다.

 

이곳은 화산동굴의 형성과정을 연구하는 학술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현재 일부 구간은 동굴 보호를 위해 공개제한지역으로 지정돼 관리 및 학술 목적 등으로 출입하고자 할 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4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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