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바다 내음을 품은 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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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바다 내음을 품은 해국
  • 한라산연구소
  • 승인 2012.10.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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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연구소

 

 

해국 (Aster spathulifolius Maxim.)

바닷가에서 만나야 더욱 자연스러울 것만 같은 해국.
수목원에도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해국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랍니다.
해안가 경사진 비탈에 주로 자리 잡고 있기에 강하고 튼튼하죠.

 

요즘은 주로 화단이나 공원에 많이 심기에
바닷가가 아닌 곳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답니다.

 

해국의 줄기는 다소 목질화되어 있으며
비스듬히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져 나온답니다.
가라진 가지들 끝에는 꽃들이 달려 있죠.

 

가을에서부터 초겨울까지 연한 보라색 또는 흰색의 꽃을 피운답니다.
꽃모양은 쑥부쟁이나 개미취와 비슷하지만
잎의 양면은 부드러운 융모가 촘촘히 돋아나 있죠.

 

짭조름한 바다냄새를 품고 있을 것만 같은 해국.
수목원 한편에서 연보랏빛 꽃들의 파도가 일렁입니다.

(자료제공=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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