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조로 차량정체, 1100도로 제주도립미술관~제주공룡랜드 도로 뚫린다”
상태바
“애조로 차량정체, 1100도로 제주도립미술관~제주공룡랜드 도로 뚫린다”
  • 김태홍
  • 승인 2023.06.14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의견제출 다음달 5일까지..道, 市 건설과, 노형동, 애월읍, 해당 마을회관서 열람’
‘한라수목원 남측 노형사거리에서 축산진흥원까지도 왕복 6차선 확장’

제주시 애조로가 러시아워 시간대에 극심한 차량정체를 빚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대체 도로가 뚫린다.

애조로는 ‘애월’과 ‘조천’앞 글자를 합친 것으로 도심과 간선 도로의 통행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개설, 제주시 애월읍에서 신제주와 구제주를 우회, 조천읍 신촌리까지 총 26.3km이다.

그러나 애조로가 개통될 시만 해도 차량통행이 별로 없었지만 현재는 일부 구간에는 극심한 차량정체를 빚고 있다.

애조로 계획 당시 전 도시건설분야 관계자가 애조로 왕복 4차선을 앞날을 내다봐서 6차선으로 해야 한다는 제안을 했지만 묵살 당했다는 후문이다.

한치 앞도 볼 줄 모르면 주변얘기를 듣던가..

신비마을에서 설명회 모습
신비마을에서 설명회 모습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안로(평화로~1100도로 간)개설 사업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에 나서고 있다.

제안로는 제주시 신비의도로(1100도로)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지역을 잇는 도로다. ‘제안로’는 ‘제주시’와 ‘안덕‘앞 글자를 합친 것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마지막 미개설 구간인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제주공룡랜드(평화로)에서 노형동 신비의도로 제주도립미술관까지 5.3㎞를 왕복 4차로로 개설하는 사업이다.

과업규모는 교량 10개소, 입체교차로 2개소, 평면교차로 9개소, 회전교차로 1개소다.

6월 현재 추정사업비는 890억6천만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장래교통량은 2045년도 기준 일일 20만 817대로 예상하고 있다.

용역기간은 2024년 5월29일까지이며, 사업기간은 2027년까지이다.

이에 따른 공람은 제주도 건설과, 제주시 건설과, 노형동주민센터, 애월읍사무소, 광령1.2리 마을회관, 해안동마을회관, 신비마을복지회관에서 열람 후 7월 5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특히 현재 한라수목원 남측 애조로 노형사거리에서 축산진흥원까지 차량정체가 극심한 상황인 가운데 이번 제안로 개설로 이 구간도 왕복 6차선으로 확장이 되면 교통체증이 풀릴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