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약 만으로는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 줄이기에 충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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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약 만으로는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 줄이기에 충분하지 않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6.20 0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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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LE UNIVERSITY HEALTH SYSTEM, 일본 과일 농축액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의과대학 과학자들이 보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일본 과일 농축액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템플 대학교 루이스 카츠 의과대학 과학자들이 보고했다.

생쥐에서 항고혈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공 주입 주스 농축액

 

 

 

[2023년 6월13일  = ENN] 미국 인구의 약 절반인 20세 이상의 1억 2천 2백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며, 치료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 약을 먹는 환자들조차도 심장마비, 심부전, 그리고 뇌졸중과 같은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크다.

고혈압과 관련된 심혈관 문제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새로운 약의 부족은 새로운 치료 전략에 대한 탐색을 부채질했고, 이제 템플 대학의 루이스 카츠 의과대학의 연구원들은 유망한 대안을 발견했다.

새로운 연구에서, 템플 연구원들은 일본의 건강식품으로 홍보되고 아시아 국가들에서 널리 소비되는 과일인 매실에서 추출한 간단한 주스 농축액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약만으로는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인정된다,“

솔 세리 혈전증 연구 센터 및 템플 대학교 루이스 캣츠 의과대학 대사 질환 연구 센터의 교수이며, 새로운 연구에 대한 수석 조사관이자 공동 대응 저자인 사토루 에구치 박사는 말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우리는 잠재적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보충제에 관심을 끌게 되었고 매실의 주입된 주스 농축물인 바이니쿠 에키스(매실을 말려 씨를 제거한 진액)의 효과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전통적으로 "우메"라고 불리는 매실의 생과일은 독소를 포함하고 있어서 종종 소비하기에 안전한 주스나 와인으로 가공된다. 바이니쿠 에키스로 알려진 주입된 주스 농축액은 적어도 18세기부터 건강 보조 식품으로 일본에서 소비되어 왔다.

심장병을 예방하는 능력을 포함하여 바이니쿠 에키스의 이점에 대해 많은 주장이 제기되었고, 제한적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이전 연구의 증거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한다. 혈관의 평활근 세포에 대한 실험에서, 바이니쿠 에키스는 고혈압의 발달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순환 호르몬인 앤지오텐신 II에 의해 유도된 성장 촉진 신호를 약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이니쿠 에키스의 잠재적인 고혈압 치료 효과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에구치 박사와 새로운 보고서의 공동 저자이며, 일본 오사카 가와사키 재활대학 재활의학과 교수인 히로토시 우쓰노미야 박사는 고혈압을 유발하기 위해 동물에 안지오텐신 II를 주입한 생쥐를 활용했다. 그런 다음 대조군의 생쥐에게 일반 물 또는 바이니쿠 에키스가 포함된 물을 제공했다.

두 그룹의 생쥐로부터 심혈관 기능과 혈관 조직을 평가한 결과 극명한 차이가 드러났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바이니쿠 에키스를 투여받은 쥐들은 고혈압이 발병하지 않았고, 이러한 동물들의 조직 분석에서 주스 농축물이 앤지오텐신 II의 영향으로부터 혈관 구조를 보호한다는 것을 나타냈다.

특히 바이니쿠 에키스를 투여한 쥐에서 대동맥 비대(성장 및 확대)가 미미했던 반면 대조군 동물은 대동맥 비대가 두드러졌다. 바이니쿠 에키스는 또한 고혈압과 관련된 염증 과정을 유발하는 면역 세포의 침투를 약화시켰다.

에구치 박사와 동료들은 다음으로 바이니쿠 에키스가 쥐의 고혈압을 예방하는 가능한 메커니즘을 탐구했다. 그들은 특히 세포가 포도당을 분해하는 과정인 해당과정과 고혈압으로 인한 비대증의 중심적인 특징인 분자 경로를 살펴보았다.

"고혈압에서, 세포는 세포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산소가 적기 때문에 호기성 대사에서 해당과정으로 이동한다," 라고 에구치 박사가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높은 수준의 산화 스트레스를 초래하여 더 많은 염증, 더 많은 혈관 경직, 그리고 결국 더 심각한 심혈관 질환의 발병으로 이어진다.“

연구팀의 세포 실험은 바이니쿠 에키스가 해당과정으로의 전환을 막는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이는 그것이 비대와 염증의 근본이 되는 해로운 대사 변화를 완화함으로써 안지오텐신 II로 인한 고혈압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에구치 박사와 동료들은 다음번에 바이니쿠 에키스의 보호 효과에 책임이 있는 특정 화합물을 확인할 계획이다.

"두 개 또는 세 개의 화합물이 함께 작용할 수 있는데, 이것은 왜 매실이 주입된 주스 농축물이 건강 보조 식품으로 인기가 있는지 설명할 수 있다," 에구치 박사가 언급했다.

"여러 화합물이 함께 작동하면 제약 단계에서 손실될 수 있는 부가적 또는 상승적 효과를 생성할 수 있다."

 

다음은 ENN과 TEMPLE UNIVERSITY HEALTH SYSTEM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731-juice-concentrate-from-japanese-fruit-benefits-cardiovascular-health-scientists-at-the-lewis-katz-school-of-medicine-at-temple-university-report

 

https://www.templehealth.org/about/news/juice-concentrate-from-japanese-fruit-benefits-cardiovascular-health-scientists-at-the-lewis-katz-school-of-medicine-at-temple-university-report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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