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도덕성 추락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이번엔 성매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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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도덕성 추락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이번엔 성매수인가”
  • 김태홍
  • 승인 2023.07.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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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민주당 제주도당에는 도당위원장이 존재하는지 의문”지적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 성매매의혹이 일파만파 불거지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1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도덕성 추락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라며 “우리는 제주도의회 최연소 도의원이자,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청년 공천의 상징이었던 정치인의 민낯을 여지없이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평은 “외국인 여성 불법감금업소에서의 성매수 의혹으로 최근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는 것에 아연실색한다”며 “애초에 공적인 일을 해서는 안되는 자질이었다. 젊은 유권자 표심을 겨냥한 이미지 팔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도대체 이런 논평을 언제까지 써야 하는지 자괴감이 든다”며 “작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도의원 공천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검증은 했는지 모르겠다. 하기야 작대기만 꽂아도 된다는 오만함인데, 두말하면 잔소리가 될 것”이라며 맹비난을 가했다.

논평은 “민주당 제주도당에는 도당위원장이 존재하는지 의문”이라며 “당의 령(令)이 서지 않는 것 같다. 오죽했으면 남의 당에서 윤리심판원을 열어서 일탈행위에 대해서 규제하라고 몇 번씩 충언하겠는가? 그래도 묵묵부답이니 그 인내와 모르쇠 전략에 기가 찰 노릇”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란다. 더 이상 낯 뜨거운 도덕성 시비로 인해서 지면을 낭비하는 일이 없게 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해당 도의원은 성매매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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