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극심한 더위와 오염이 함께, 치명적인 심장마비 위험 두 배로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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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극심한 더위와 오염이 함께, 치명적인 심장마비 위험 두 배로 증가시킨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7.31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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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E ENVIRONMENT 360 '집 안에서 공기청정기 사용하고, 덜 격렬한 야외 활동 선택해야..'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극심한 더위와 오염이 함께 치명적인 심장마비의 위험을 두 배로 증가시킨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023년 7월26일 = ENN] 극심한 더위와 높은 수준의 미세먼지 오염은 치명적인 심장마비의 위험을 두 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원들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중국의 장쑤 지방에서 202,000건 이상의 치명적인 심장마비에 대한 데이터를 샅샅이 조사했다.

그들은 며칠 동안의 추운 날씨가 심장마비의 위험성에 약간의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극도의 더위 기간 동안 위험성은 훨씬 더 컸다.

화씨 95도(섭씨 35도)가 넘는 날이 4일 연속으로 발생하는 경우, 치명적인 심장마비의 위험이 74% 증가했다. 이 연구는 여성이 남성보다 열에 더 취약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먼지, 그을음, 또는 연기의 일부가 너무 작아서 폐에 갇히거나 혈류로 들어갈 수 있는 미세 입자 오염은 위험을 훨씬 더 높였다.

4일간의 폭염 동안, 4일간의 폭염 동안 미립자가 민감한 사람들에게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간주되는 수준에 도달하면 치명적인 심장마비 가능성이 두 배로 증가했다. 이 연구는 써큘레이션(Circulation) 저널에 발표되었다.

"대중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중에게 극도의 온도 경고를 제공할 때 미세먼지 오염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연구 공동저자인 중국 광저우에 있는 쑨원 대학의 전염병학자인 위웨이 류(Yuewei Liu)가 성명서에서 말했다.

그는 "집 안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걸을 때 혼잡한 고속도로를 피하고, 덜 격렬한 야외 활동을 선택하는 것도 미세먼지 오염이 높은 날에 대기오염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987-together-extreme-heat-and-pollution-double-the-risk-of-a-fatal-heart-attack-analysis-shows

 

https://e360.yale.edu/digest/heat-particulate-pollution-fatal-heart-attack-study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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