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기후 변화가 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내기 위해 지구와 화성을 조사하는 연구
[2023년 8월4일 = ENN]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에서, 툴레인대학 퇴적학자가 이끄는 연구자들은 왜 구불구불한 강의 경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기후 변화에 어떻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를 조사했다.
툴레인대학 이공계 대학원의 박사 후 연구원인 천량 우(Chenliang Wu) 박사는 이 연구에 지구의 다른 강들과 화성의 고대 강바닥들을 추가하기 전에 미시시피강을 살펴보는 것으로 이 연구를 시작했다.
이 연구는 구체적으로 강의 굽이굽이 또는 강이 휘어지는 정도를 조사한다. 강의 굴곡은 강의 나이와 환경 변화에 따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한다.
이러한 변화 중 일부는 퇴적물, 물 공급 및 강둑 식생을 포함하며 모두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는다. 이 연구는 강의 굴곡이 강을 통해 흐르는 물의 양의 변화와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강은 강수량과 같은 환경 요인에 따라 수위가 다르다.
연구자들은 5세기 초의 역사적 데이터와 1939년 초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구상의 강의 지도를 살펴보았다. 그들은 21개의 저지대 구불구불한 강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화성의 고대 강바닥의 경우 원격 감지 데이터에서 이전에 식별된 고대 강 수로를 사용했다.
인간의 영향을 받지 않은 화성의 고대 강바닥은 우 박사와 그의 팀에게 강 시스템이 어떻게 이동했는지 그리고 강 시스템이 마를 때 굴곡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가설을 테스트할 시스템을 제공했다. 그들의 분석은 또한 지표수가 아직 있을 때 화성의 수압기후가 어땠는지 이해하기 위한 단계이기도 하다.
우 박사는 "이것은 정말로 더 발전된 주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라고 말했다.
"환경 조건이 화성 생명체에 적합했는가?"
강에 대한 분석을 수행한 후 연구자들은 강을 가변 굴곡과 상수 굴곡의 두 가지 범주로 구분했다. 가변 굴곡이 있는 강은 정상 상태에 도달하지 못했는데 이는 굴곡이 계속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일정한 굴곡이 있는 강은 정상 상태에 도달하여 평균 굴곡이 상대적으로 일정하게 유지되었음을 의미한다.
연구된 21개의 지구 강 중 미시시피강을 포함한 13개 강은 가변적인 굴곡이 있지만 8개는 일정한 굴곡이 있었다.
어떤 요인이 강의 곡선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면 연구원과 엔지니어는 미래에 강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강 복원, 미래 기반 시설 프로젝트 및 홍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통찰력은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려는 시도에서 매우 중요할 수 있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더 극단적인 날씨가 더 자주 발생함에 따라 우 박사와 같은 연구는 강 근처에 사는 인구를 보호하고 돕는 데 있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국제 수자원 개발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Water Resources Development)의 2019년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강 유역에 살고 있으며, 이들 모두는 극한 기상 현상으로 인한 향후 홍수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ENN과 TULANE UNIVERSITY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051-study-examines-earth-and-mars-to-determine-how-climate-change-affects-the-paths-of-rivers
https://news.tulane.edu/pr/study-examines-how-climate-change-affects-paths-rivers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