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플랑크톤 종의 침입, 마지막 간빙기 동안 얼음 없는 북극 바다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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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플랑크톤 종의 침입, 마지막 간빙기 동안 얼음 없는 북극 바다 보여준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8.11 0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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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HOLM UNIVERSITY 여름 동안 북극해빙은 금세기 안에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플랑크톤 종의 침입은 마지막 간빙기 동안 계절적으로 얼음이 없는 북극 바다를 보여준다.

대서양 물과 관련된 아극(극지에 가까운) 종은 마지막 간빙기(빙하 시대 중간) 동안 북극해 멀리까지 확장되었으며 퇴적물 중심의 미세 화석 함량을 분석한 결과이다. 이는 북극의 여름이 이 기간에 얼음이 없었음을 암시한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발표되었다.

 

사진: 2021년 여름, 스웨덴 쇄빙선 오덴호가 북극해의 가장자리 얼음 지대에서 찍은 사진. 제공: 플로르 베르마센

 

[2023년 8월4일  = ENN] 지구 시스템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북극 해빙은 기후 온난화로 인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여름 동안 해빙은 금세기 안에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극 해빙이 없는 세계의 기후 역학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기 위해 연구원들은 지질학적 과거의 유사점으로 눈을 돌렸다.

"마지막 간빙기는 129,000년에서 115,000년 전 사이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현재보다 비슷하거나 아마도 더 높았으며 해수면이 +6에서 +9m까지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연구하기에 흥미로운 기간이다," 라고 스톡홀름 대학의 박사 후 연구원 플로르 베르마센(Flor Vermassen)이 말했다.

그러나, 이 기간에 해빙의 범위는 격렬하게 논쟁 되어 왔고 합의가 없어서 이 기간에 대한 이해와 기후 모델에서 그것을 모의 실험하는 연구자들의 능력을 제한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톡홀름 대학의 해양 지질학과의 해양 지질 연구자 팀은 오늘날 북극 얼음덩어리의 가장 두꺼운 부분 바로 아래에 있는 장소에서 일련의 퇴적물 중심의 미세 화석 함량을 분석했다.

여기에서 그들은 해양학 및 환경 조건의 변화에 민감하고 자유롭게 떠다니는 껍질 형성 단세포 동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인 플랑크톤 유공충의 발생 및 구성의 변동성을 조사했다.

연구원들은 전형적으로 아극성 대서양 물에 서식 종인 터보로탈리타 퀸켈로바(Turborotalita quinelova)의 풍부한 양을 발견했으며, 이 종이 중앙 북극해 멀리까지 대규모로 확장되었음을 기록했다.

대서양에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얼음이 없고 계절에 따라 생산되는 물에 대한 퀸켈로바의 생태학적 선호도는 퀸켈로바가 중앙 북극해로 확산한 유사한 조건을 따르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여름 해빙이 없고 마지막 간빙기 동안 북극 영역에서 대서양 해류의 영향이 증가한 것은 오늘날 북극 일부에서 관찰되는 해양 변화와 유사하며 집합적으로 북극해의 '대서양화'라고 불린다.

”마지막 간빙기 동안 북극해가 계절적으로 얼음이 없었다는 사실은 이 기간이 파리 협정의 목표와 비교할 때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약 1.5°C 높았을 것이기 때문에 걱정된다. 그러나 세계 해수면은 현재보다 몇 미터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라고 플로르 베르마센은 말했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특히 파리 협정의 목적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 계절적으로 얼음이 없는 북극해를 조사하기 위한 가장 최근의 그리고 잠재적으로 가장 관련이 있는 지질학적 시기로 마지막 간빙기를 제안한다.

플로르 베르마센은 "마지막 간빙기 동안 이 낯선 북극의 물리적 조건과 환경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같은 시기의 표적 기후 및 해양학 모델 연구와 함께 해수면 온도 및 기타 물 질량 매개 변수의 추가적인 정량적 재구성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ENN과 STOCKHOLM UNIVERSITY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057-invasion-of-plankton-species-reveals-a-seasonally-ice-free-arctic-ocean-during-the-last-interglacial

 

https://www.su.se/english/news/invasion-of-plankton-species-reveals-a-seasonally-ice-free-arctic-ocean-during-the-last-interglacial-1.664106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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