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미포란 때 군인들이 뱀이 기어가듯 길게 늘어서 진을 치는 전술로 붙여진 이름
신풍리 사전이못(사진이못)(봉천수 연못)
위치 ; 신풍리 1093번지의 북쪽. 설문대할망테마공원 입구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유형 : 수리시설(봉천수 연못)
이 일대는 사전이 또는 사진리라고 하는데 천미포란 때 군인들이 뱀이 기어가듯 길게 늘어서 진을 치게 하는 전술(長蛇陣)로 왜구를 물리쳤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연못은 설문대할망테마공원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있는데 2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커다란 토관으로 물이 통하도록 연결되어 있다.
주위를 커다란 돌로 둘러 막았는데 이는 현대에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주로 우마급수용으로 이용되던 연못이며 지금은 수련, 마름과 같은 수생식물이 보이는데 안내판에는 물양귀비가 자생한다고 되어 있다.
《작성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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