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수십 년 동안 우리의 탄소 배출은 식물의 성장을 가속했지만, 더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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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수십 년 동안 우리의 탄소 배출은 식물의 성장을 가속했지만, 더는 아니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8.25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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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E ENVIRONMENT 360, '100년 이상 온난화로 기후는 식물에 더욱더 적대적이었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수십 년 동안 우리의 탄소 배출은 식물의 성장을 가속했지만, 더는 아니다.

 

[2023년 8월14일 = ENN] 지난 세기 동안, 이산화탄소의 증가하는 수준은 식물이 더 빨리 자라도록 도왔는데, 이것은 인간에 의해 야기된 기후 변화에서 보기 드문 긍정적인 점이다.

그러나 이제, 지구의 대부분 지역에서 건조한 환경이 시작됨에 따라, 식물의 성장이 배출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을 수 있다고 한 연구가 시사한다.

광합성을 통해, 식물은 물과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로 바꾼다. 화석 연료를 태움으로써 인간은 산업 혁명 이전의 약 280ppm에서 지난해 417ppm으로 이산화탄소 수준을 높였다.

이 여분의 이산화탄소는 식물들이 우리의 배출물을 더 많이 흡수하고 더 빨리 자라도록 촉진하면서 광합성을 가속했다. 1982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식물은 미국 크기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지역에 걸쳐 충분한 잎을 추가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이산화탄소 수치가 계속해서 오르는 동안, 100년 이상의 온난화로 인해 기후는 식물에 더욱더 적대적이었다.

세계 여러 지역의 건조한 환경은 식물이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더라도 광합성에 필요한 다른 주요 성분인 물을 더 많이 잃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새로운 연구를 위해, 과학자들은 1982년부터 2016년까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물의 양을 측정한 지상 감시기의 데이터를 모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른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이러한 데이터를 숲, 초원, 관목지, 농경지, 사바나의 위성 이미지와 비교했다. 예를 들어, 식물의 녹색 색상의 작은 차이는 광합성 속도의 변화를 나타낸다.

이 연구는 광합성이 2000년경까지 빨라졌다가 더 건조한 조건으로 인해 평준화되기 시작했다고 시사한다. 저자들은 미래를 내다보면 광합성 속도가 완전히 평평해져 탄소 배출량 증가와 온난화를 억제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 저널에 게재되었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102-for-decades-our-carbon-emissions-sped-the-growth-of-plants-not-anymore-study-suggests

 

https://e360.yale.edu/digest/climate-change-carbon-emissions-plants-photosynthesis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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