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제24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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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제24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 개최
  • 고현준
  • 승인 2023.09.1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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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제주고 김나현 학생 최우수상 수상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지난 9일 제주특별자치도한일친선협회 및 NPO법인 오이타현 해외교육지원기구와 공동으로 ‘제24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제주도 고교생을 대상으로 일본어 능력 향상과 제주와 일본의 교류 촉진 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해 온 대회다.

코로나19를 거쳐 개최된 올해 대회에는 고등학생들로부터 많은 응모가 있었고, 발표 원고를 포함한 서류심사 결과, 15명이 본선에 진출해 관객들 앞에서 다양한 주제로 열띤 발표를 했다.

심사 결과, 올해 대회에서는 ‘떡잎’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제주고등학교 김나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 밖에 6명이 각 상을 수상했다. 

이들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일본 외무성이 주최하는 청소년교류사업(JENESYS)을 통한 일본 방문(8박 9일)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고, 이 밖에 특별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오이타현 해외교육지원기구가 주최하는 규슈체험학습(6박 7일)의 참가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날 다케다 가쯔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는 내빈 인사말에서 "제주특별자치도한일친선협회 및 NPO법인 오이타현 해외교육지원기구와 올해 처음으로 후원으로 참여해 주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본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지리적·문화적으로 가까운 제주와 일본에 특별한 인연을 확인하고, 참여한 고등학생 여러분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양문석 제주특별자치도한일친선협회 회장은 "한국과 일본의 교류가 더욱 긴밀화 되는 시점에서 이 행사가 개최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고등학생 여러분이 미래의 제주·일본 간 교류의 한 축을 담당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노미야 코지 NPO법인 오이타현 해외교육지원기구 이사장은 "그동안 ‘고등학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를 코로나 19 속에서도 중단없이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관계자 여러분의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고, 이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은  김찬호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의 대독으로 "오늘 대회가 일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본 대회에 참가한 고등학생 여러분이 장래 한국과 일본의 교류 발전에 있어 큰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상내역

성명

학교명

한국어 주제

최우수상

김나현

제주고등학교

떡잎

우수상

최혜주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나의 꿈

장려상

현수란

제주고등학교

나의 꿈은 빛나는 댄서

특별상

고수림

제주여자고등학교

목소리로 꿈을 그리는 사람들

특별상

김주희

제주고등학교

나의 파티시에 이야기

특별상

이채민

서귀포여자고등학교

판타지 세계로 가기 위한 움직임

특별상

이경혁

함덕고등학교

한국과 일본 밴드음악의 미래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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