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재향군인회,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 찾아 순직장병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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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재향군인회,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 찾아 순직장병 추모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23.09.2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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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독립기념관, 서해수호관을 찾아 국가적 시련의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가슴에 새겼다.”

제주도재향군인회(회장 김달수)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임직원과 회원 등 45명이 함께 서울특별시 용산에 조성된 전쟁기념관과 충청남도 천안에 조성된 독립기념관,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 조성된 서해수호관과 천안함전시관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6.25 전쟁과 이국땅에 파병돼 순국한 장병들을 추모했다.

특히. NLL의 중요성과 제1, 제2연평해전 당시 상황, 피폭된 천암함의 실물과 북한의 사용을 한 어뢰 등을 보면서 천안함 피폭사건으로 순국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안보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쟁기념관(戰爭紀念館, War Memorial of Korea)은 우리나라의 국난극복사 등 전쟁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전쟁의 교훈을 통해 전쟁을 예방하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지난 1988년 6월 건립을 시작, 1990년 9월 28일 기공식을 가졌다.

그 후 약 4년간의 공사와 전시물 수집을 통해 지난 1994년 6월 10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 1가(옛 육군본부) 대지 35,000평에 연건평 23,000평의 규모로 개관했다.

개관 당시 소장품은 28,543점이었고 이 가운데 9,387점을 전시했다.

독립기념관(獨立記念館, Independence Hall of Korea)은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산하 역사박물관으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번지(남화리 230)에 건립됐다.

1982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응하며 국민모금을 통해 지난 1987년 8월 15일 개관했다.

이곳에는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대한 역사자료의 수집, 관리, 전시, 조사, 연구와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한 국민에 대한 역사 교육,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 1982년 10월 5일 독립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를 설립한 후 1983년 8월 15일 독립기념관 기공식을 가졌고 1987년 8월 15일 제42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준공, 개관한 기념관이다.

 

 

 

서해수호관(西海守護館, West Sea Protection Hall)은 대한민국 해군이 서해를 지켜온 역사를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전사한 55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 개관했다.

서해수호관에는 제1,2연평해전과 천안함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에 이르기까지 서해에서 있었던 각종 해전과 북한의 주요도발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는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1,340㎡)등 2개의 전시관이 있다.

이들 전시관에는 참전했던 군함, 현장에서 사용했던 유물, 전사자들의 유품과 천안함 46용사의 유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야외에는 제2연평해전에서 북한군과 교전을 했던 참수리-357호정과 북한군 어뢰에 피폭당한 천안함-772호의 선체가 전시돼 있다.

 

 

참수리-357호정 선체양쪽에는 북한군이 선체를 향해 쏘아 선체가 뚫렸던 총탄 흔적들을 볼 수 있었고 피폭으로 두 동강이가 난 천안함-772호는 피폭당시 모습이 그대로 전시돼 있다.

천안함에는 북한군이 쏜 어뢰에 피폭당한 당시의 흔적들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다.

서해수호관이 조성된 경기도 평택에는 천안함 46용사인 고(故) 문규석 원사의 모친인 유의자 여사가 운영하는 식당이 있다.

이 자리에서 김달수 회장은 “우리 모두 서해수호 55용사들을 기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 서해수호의 날에 제주도재향군인회가 주관하여 거행하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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