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일본 과학자들, 후지산 위 구름에서 미세플라스틱 발견..‘플라스틱 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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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일본 과학자들, 후지산 위 구름에서 미세플라스틱 발견..‘플라스틱 강우’(?)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10.09 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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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E ENVIRONMENT 360 '우리가 먹고 마시는 거의 모든 것을 오염시켰을 수 있어' 경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후지산 위 구름에서 미세플라스틱을 발견

사진: 후지산, 제공: 미도리슈

 

[2023년 10월2일 = ENN] 일본의 과학자들은 두 산에 걸쳐 하늘에서 표본을 추출하였고 구름 속에서 미세플라스틱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작은 입자가 지구의 거의 모든 부분에 침투하여 생물에 해를 끼치고 잠재적으로 기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일본 여러 대학의 연구자들이 환경 화학 저널(Environmental Chemistry Letters)에 게재한 논문에서 썼다.

연구자들은 구름 속의 미세플라스틱의 존재가 특히 우려스럽다고 썼다. 왜냐하면 그들이 발견한 미세플라스틱 중 일부는 구름의 구성 일부가 되어 얼음이나 물을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자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입자는 또한 구름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으며 이는 지구에 대한 냉각 영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이전에도 바다, 강, 심지어 야생조류의 폐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분해되는 데 여러 세기가 걸리기 때문에 인간이 계속해서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폐기함에 따라 대부분의 생태계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다.

구름이 형성되는 대기의 가장 낮은 층에서 미세플라스틱을 발견하는 것은 미세플라스틱이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추가적인 증거이다.

와세다 대학의 연구에 대한 성명에 따르면, 이러한 미세플라스틱은 땅에 떨어져 지구의 더 많은 지역에 침투할 수도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구름의 필수 구성요소가 되어 ‘플라스틱 강우’를 통해 우리가 먹고 마시는 거의 모든 것을 오염시켰을 수 있다.”라고 성명서는 말한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404-japanese-scientists-find-microplastics-in-the-clouds-above-mount-fuji

 

https://e360.yale.edu/digest/clouds-microplastics-climate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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