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 겨울의 시작의 길목에서 애월 순례길 걷젠(ZEN)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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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 겨울의 시작의 길목에서 애월 순례길 걷젠(ZEN) 축제 열린다
  • 김태홍
  • 승인 2023.11.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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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애월 순례길 걷젠(ZEN) 축제가 11월 25일, 26일 이틀간 애월리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애월의 아름다움을 천천히 사유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째날에는 '우리마을 애월애(愛) 사생대회'를 개최 애월읍에 사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우리마을 애월읍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유년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사생대회 주제는 ‘우리마을 애월’로 애월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살면서 보고 느끼는 애월의 모습을 그림으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사생대회 참가 대상은 애월읍의 초중등 학생으로 행사는 한담 장한철생가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애월어린이합창단, 바투카다 외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11시부터 애월리에서 준비한 화지를 배부받고 그릴 수 있다. 사생대회 부문은 초등 저학년부, 고학년부, 중등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총 12명의 학생들에게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애월 순례길 걸으멍 들으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걷기행사는 애월의 아름다운 순례길을 걸으며 애월의 역사를 듣고 배워서 마을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느끼며 걷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걷기행사는 애월주민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과 여행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단순히 카페거리 등 단순 소비로만 채워지는 관광 핫스팟 애월의 모습이 아닌, 애월의 고유한 문화와 자연을 순례길을 따라 걸으며 느낄 수 있다. 또한 걷기행사 종착지점인 한담 장한철생가 일대에서 플로깅을 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체험부스와 플리마켓도 준비되어 있다.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운영되며, 체험부스에서는 글라스아트 풍경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본인이 만든 작품을 가져가실 수 있으며, 애월리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애월리 특산품인 취나물 등을 이용한 요리 등을 무료시식해 볼 수 있다.

■ 우리마을 애월애(愛) 사생대회

□ 일시: 11월 25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

□ 장소: 한담 장한철 생가

□ 프로그램 식순

10시30분~40분: 애월리장, 애월읍장 축사

10시40분~11시10분: 공연 (애월어린이합창단, 바투카다 외)

11시10분~14시: 사생대회 화지 배부 및 그리기 시작(14시 접수 마감)

15시: 사생대회 시상식 및 단체사진 촬영

10시~16시: 애월리부녀회 및 플리마켓 상설 운영

 

■ 애월 순례길 걸으멍 들으멍

□ 일시: 11월 26일(일) 오전 10시~오후 12시30분

□ 장소: 애월리사무소~한담 장한철 생가까지 향토길

□ 프로그램 식순

10시: 애월리사무소 집결. 출발

10시~12시: 애월리 향토길 문화 역사 해설을 들으며 걷기

12시~12시30분: 종착점 장한철생가 일대에서 플로깅

12시30분: 단체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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