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구성으로 더욱 특별해진 서귀포예술단의 송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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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구성으로 더욱 특별해진 서귀포예술단의 송년음악회
  • 김태홍
  • 승인 2023.12.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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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3 송년음악회를 오는 12월 21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1부 서귀포관악단, 2부 서귀포합창단의 무대로 진행된다. 1부는 기존과 달리 서귀포관악단의 단원들이 금관앙상블, 목관앙상블로 구성되어 각 악기가 주는 음색의 조화로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서귀포합창단과 서귀포관악단의 금관앙상블이 함께해 송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영상 배경을 통해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5세 이상 관람가로 연령을 낮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첫 시작은 금관앙상블의 무대로 시작된다. 영화 ‘쥬라기파크’ OST, 영화 ‘인터스텔라’ OST 중 ‘첫째날’ 그리고 영화 ‘라이온킹’ OST 메들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연말에 어울리는 영화음악들을 금관만이 가진 매력으로 선사할 것이다. 이후, 데이비드 에드먼즈의 ‘고전풍의 크리스마스 모음곡’을 연주, 송년음악회의 첫 시작을 화려하게 시작한다.

이후, 목관앙상블이 요한 네포무크 훔멜의 ‘목관 8중주를 위한 파르티타 내림 마장조’전악장을 연주하여 따뜻한 목관악기의 음색을 통해 추운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포근하게 만들어 갈 것이다.

2부에서는 서귀포합창단과 서귀포관악단의 금관앙상블이 존 루터의 ‘글로리아’를 연주한다. 글로리아는 전 세계에서 송년에 가장 많이 울려 퍼지는 합창곡 중 하나로 사랑받는 곡이다. 그 중 존 루터의 글로리아는 중세 그레고리안 찬가의 가사에 바탕을 두었으며, 전통적인 교향곡 구조와 흡사한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주는 금관앙상블과 함께 화려한 울림으로 한 해의 마지막을 역동적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12월 5일 10시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가능하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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