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기후 변화로 이산화탄소가 온실가스로 더욱 강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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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후 변화로 이산화탄소가 온실가스로 더욱 강력해진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12.07 0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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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MIAMI ROSENSTIEL SCHOOL OF MARINE, ATMOSPHERIC, AND EARTH SCIENCE
기후 시스템에 열 에너지를 가두어 지구 온난화 초래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기후 변화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더욱 강력해진다는 연구 결과

새로운 연구는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온실가스의 영향이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진: 지구 성층권

 

[2023년 12월1일 =  ENN] 과학자들은 이산화탄소가 더 많은 양이 대기로 방출됨에 따라 더 강력한 온실가스가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마이애미대학교 로젠스티엘 해양대기과학대학의 과학자들이 주도한 이 새로운 연구는 사이언스지에 발표되었고, 이번 주에 세계 지도자들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8을 위해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의 두바이에서 만나는 자리에서 나왔다.

“우리의 발견은 기후가 이산화탄소의 증가에 반응함에 따라 이산화탄소 자체가 더욱 강력한 온실가스로 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의 수석 저자이자 로젠스티엘 대학 대기과학과 교수인 브라이언 소덴(Brian Soden)이 말했다.

“기후 변화의 가장 심각한 영향을 피하기 위해 탄소 배출을 조만간 억제해야 한다는 점은 더욱 확실해졌다.”

이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따라 냉각되는 것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던 성층권으로 알려진 상층 대기 지역에 이산화탄소 증가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최첨단 기후 모델과 기타 도구를 사용했다.

연구원들은 이러한 성층권 냉각으로 인해 이후의 이산화탄소 증가가 이전 증가보다 더 큰 열 포획 효과를 갖게 되어 이산화탄소가 온실가스로서 더 강력해지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이 복사 강제력이라고 부르는 이산화탄소의 비례적인 증가로 인해 대기에 갇힌 열의 양은 오랫동안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상수로 여겨졌다.

국립해양대기청(NOAA) 지구물리유체역학 연구소의 물리학자이자 로젠스티엘 학교 동문인 라이언 크레이머(Ryan Kramer)는 "이 새로운 발견은 복사 강제력이 일정한 것이 아니라 기후가 이산화탄소 증가에 반응함에 따라 변화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산화탄소는 기후 시스템에 열 에너지를 가두어 지구 온난화를 초래한다.

"미래의 이산화탄소 증가는 과거의 동등한 증가보다 기후에 더 강력한 온난화 효과를 제공할 것이다," 라고 로젠스티엘 학교에서 박사 과정의 일부로 이 연구를 마친 주요 저자인 하오즈허(Haozhe He)가 말했다.

"이 새로운 이해는 과거와 미래의 기후 변화를 해석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높은 이산화탄소 기후가 낮은 이산화탄소 기후보다 본질적으로 더 민감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 작업은 IPCC 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수십 개의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기후 모델이 수행하는 일련의 조정된 실험을 제공하는 CMIP(Coupled Model Intercomparation Projects)에서 제공하는 일련의 기후 모델 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시뮬레이션 된 기후 모델 세계를 넘어 연구 결과를 최종적으로 만들기 위해 연구팀은 매우 정확한 복사 전달 모델과 분석 모델을 사용하여 수많은 "오프라인" 복사 플럭스 계산을 수행했다.

"CO2 강제력의 상태 의존성과 기후 민감성에 대한 영향"이라는 제목의 이 연구는 사이언스지 12월 1일자에 게재되었다. NOAA의 지구물리학 유체 역학 연구소의 나디르 지반지(Nadir Jeevanjee)도 이 연구의 공동 저자이다.

 

다음은 ENN과 UNIVERSITY OF MIAMI ROSENSTIEL SCHOOL OF MARINE, ATMOSPHERIC, AND EARTH SCIENCE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750-carbon-dioxide-becomes-more-potent-as-climate-changes-study-finds

 

https://news.miami.edu/rosenstiel/stories/2023/11/carbon-dioxode-becomes-more-potent-as-climate-changes-study-finds.html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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