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국 잠재시장 대상 제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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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국 잠재시장 대상 제주 알린다
  • 김태홍
  • 승인 2023.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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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동계시즌 외국인 관광객 수요 창출을 위해 싱가포르와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국과 글로벌 잠재시장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8~9일 양일간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코리아플라자에서 현지 관광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워크숍을 진행했다.

유일한 동남아 직항인 싱가포르-제주(스쿠트항공 주 5편) 노선의 높은 탑승률(90%)을 동계시즌에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제주의 차롱밥상 등 신규 콘텐츠와 감귤따기 체험 등을 소개했다.

특히 돌하르방 친환경 오르골 제작 등 제주와 연관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현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제주도는 동남아 직항노선을 보완하기 위해 전세기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잠재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맛과 멋을 알리는 이미지 광고를 글로벌 채널(아리랑TV)을 통해 108개국에 송출하고 있다.

12월 베트남(하노이 1편), 필리핀(마닐라 4편, 클락 1편) 전세기가 운항될 예정이며, 이를 포함해 올 한 해 동안 7개국 13개 도시 61편의 전세기를 유치했다.

또한 글로벌 잠재소비자의 제주 관심도를 높이고 동계시즌 필리핀 전세기 탑승률을 높이기 위해 12월 말까지 아리랑TV와 필리핀 내 소매점체인인 전국 1,225개소 머큐리 드러그(Mercury Drug)에서 ‘제주해녀와 해산물’, ‘제주의 음식과 숲’을 주제로 한 이미지 광고를 노출할 계획이다.

이번 광고는 ‘글로벌 영상 플랫폼 연계 관광마케팅 조사연구(2023, 한국관광공사)’에서 관심분야 1위로 ‘한국음식’이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단체관광과 MZ세대 중심의 개별관광이 공존하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과 개별관광객 위주로 체험관광을 선호하는 싱가포르및 구미주 국가를 대상으로 시장 성숙도에 따른 차별화된 홍보와 데이터에 근거한 마케팅을 전개해 제주관광 시장의 다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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