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9일 제주시소통협력센터 5층 다목적홀에서 ‘제10회 한일포토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일포토콘테스트’는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과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공보문화원을 비롯한 일본과 한국의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함께 협력해 양국 간의 문화교류 촉진과 관광 진흥 등을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사단법인 제주올레 등 제주를 대표하는 각 기관이 ‘후원’으로 참여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자체 차원의 교류 관계가 있는 시즈오카현(静岡県)이 ‘공동주최’로,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아오모리현(青森県)이 ‘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제주와 서울에서 동시에 개최됐으며, 각 회장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며 생중계됐다.

제주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다케다 가쯔토시(武田克利) 주제주일본국총영사를 비롯,　김용석 제주특별자치도 평화국제교류과장,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김세미 tway항공 제주지점장, 안은주 사단법인 제주올레 대표 등 관계자가 시상자로 참석했다.

수상자 중에서는 김기승(제주특별자치도상), 신무라 유키오(제주관광공사상), 서효정(tway상), 기경희(제주올레상), 김소연(제주일본총영사관상), 나가이 리사(특별상) 씨가 참석했다.

다케다 가쯔토시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콘테스트에는 역대 최대인 약 9,500점의 작품 응모가 있었다"며 "이처럼 많은 작품 응모가 있었던 것은 서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양국을 잇는 수많은 우정과 애정이라고 생각하며, 우리 총영사관도 이러한 값진 인연을 앞으로도 소중히 키워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콘테스트의 공동주최 및 후원 기관이 선정한 총 30점의 수상 작품은 일본과 한국 간의 인적 왕래가 다시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제주공항과 김포공항 등에서 ‘수상작품전’을 통해 전시된다.

[참고] ‘제10회 한일포토콘테스트’ 수상작품 발표 및 수상작품전 안내

https://www.jeju.kr.emb-japan.go.jp/itpr_ko/11_000001_009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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