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 ‘제주바다사랑 바다환경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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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 ‘제주바다사랑 바다환경사진전’ 개최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23.12.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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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10~14일까지 열려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회장 김양택)는 이달 10~14일까지 19명의 회원들이 그동안 작업했던 제주바다사랑 사진이야기를 주제로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바다환경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 김양택 회장은 “제주 사람들은 예로부터 바다가 곧 삶의 터전이었고 놀이터였으며 생계를 이어가는 직장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바다, 아름답고 청정한 바다가 언제부터인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는 누구를 탓할 일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부메랑이 되어 우리 자신에게 되돌아 와 우리가 피해자가 될 수 있으므로 제주 해양 쓰레기는 생산하지 않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는 오래전부터 바다정화활동에 나서고 있지만 이러한 활동으로 제주 바다를 깨끗하게 하는데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우리들이 활동이 미력하기는 하나 다른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는 수시로 바다정화활동을 실천한 다음 깨끗해진 바다의 여러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 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사진전을 여는 이러한 활동은 제주바다가 아름다운 옛 모습으로 되찾기를 기대하는 활동이다.

바다정화 봉사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사진 촬영을 하는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는 지난 2005년 5월 7일 25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후 올해로 18년이 되는 봉사단체다. 그동안 제주​바다환경 개선활동을 꾸준히 펼쳐 온 자원봉사단체이기도 하다.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는 지난 2013년 8월 9일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고 기본적인 활동으로는 매월 1회 이상 제주도 연안에서 해양쓰레기가 많이 쌓인 지역을 선정, 해양쓰레기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바다 환경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유관기관에 통보하고 있으며 날로 오염돼 가는 제주바다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바다 오염의 심한 지역에 유용 미생물(EM)을 살포하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또, 매년 제주청소년바다사랑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여 제주 청소년들에게 제주 바다를 사랑하는 정신을 심어 주고 있다.

청소년들이 해양에 대해 관심을 고조하기 위해 ‘제주도 바닷가 생물 탐구’라는 도서를 발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일선학교에도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이 인정돼 지난 2013년 6월 12일 제20회 한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봉사활동 부문 단체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전영국 회원의 문섬, 파도, 강석종 회원의 이호바다, 강익수 회원의 송악산 바위와 바다, 함덕해변 나리, 고학림 회원의 고향바다, 용두암해변, 고훈일 회원의 우도와 갈매기, 해초따기, 김경욱 회원의 봉사활동, 여명, 청굴물, 김양택 회원의 풍차와 등대, 김재훈 회원의 갯가에서 1,2,3, 김평일 회원의 외돌개 1,2, 김한진 회원의 등대, 문주란, 백기돈 회원의 객깍주상절리, 산방산, 월평포구의 요트여행, 송윤숙 회원의 파도, 이원희 회원의 바위솔, 용천수, 장노출, 임현지 회원의 바다를 보며, 화산석, 장대용 회원의 등대와 일출, 성산일출, 장명수 회원의 부두, 새연교, 진정율 회원의 아침바다, 여명, 한추남 회원의 느림의 바다, 송악산의 가을, 추암해변과 출렁다리, 홍환규회원의 귀향, 새날 등 총 40점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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