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극한 기후가 심화되고 있지만 세계 절반은 여전히 조기 경보를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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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극한 기후가 심화되고 있지만 세계 절반은 여전히 조기 경보를 받을 수 없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12.28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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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E ENVIRONMENT 360 '2015년 이후 재난 피해자의 수가 80% 증가'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극한 기후가 심화되고 있지만 세계 절반은 여전히 조기 경보를 받을 수 없다.

사진: 2022년 6월 방글라데시 자트라푸르 연합의 침수된 주택. 제공: 무함마드 / FLICKR을 통한 세계 기상 기구

 

[2023년 12월21일 = ENN] 세계는 사람들에게 기상이변을 경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많은 곳들은 여전히 조기 경보에 접근할 수 없는 것으로 새로운 보고서가 밝혔다.

2022년 11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COP27에서 2027년 말까지 전 세계에 조기 경보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조기 경보 계획을 시작했다.

조기 경보 시스템은 기상 재해로 인한 피해를 30% 줄일 수 있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기관인 유엔 재해위험경감국(UN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과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는 첫 번째 진행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3년 현재, 101개의 국가가 이와 같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는 2022년보다 6개국이 더 많아졌고, 2015년보다는 2배가 더 많다.

유엔은 이러한 진전을 "상당한" 것으로 부르지만 "주요 격차"를 인정하면서 세계의 절반이 여전히 홍수, 가뭄, 폭염 및 열대성 저기압을 포함한 여러 위험에 대한 경고를 예측하고 방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여기에는 최빈 개발도상국의 절반 이상이 포함되어 있다. 많은 나라들이 이러한 예측을 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상 관측 횟수가 부족하다.

유엔 재난위험경감국 마미 미즈토리(Mami Mizutori) 국장은 “이러한 진전은 고무적이지만 우리는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15년 이후 재난 피해자의 수가 80% 증가하고 있고, 아직도 조기 경보에 대한 접근성이 세계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생명, 생계, 자산을 구하기 위해 지금 행동을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 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855-as-extreme-weather-intensifies-half-the-world-still-lacks-access-to-early-warnings

 

https://e360.yale.edu/digest/early-warning-systems-2023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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