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모두를 위한 디지털 권리를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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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모두를 위한 디지털 권리를 누려보자
  • 김윤영
  • 승인 2023.12.30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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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제주시 정보화지원과
김윤영 제주시 정보화지원과 영
김윤영 제주시 정보화지원과 영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어 커피 한잔을 마셔도 식당에서 떡볶이를 주문할 때도 무인주문기를 써야 하고 언론과 인터넷, 유튜브에서는 매일 AI, 챗GPT 신드롬 등 ICT 기술의 발전에 대해 떠들고 있다.

우리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해서 디지털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사회로 빠르게 진행되었고 디지털 속도만큼 우리 주변에는 디지털 소외계층도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부터 모두의 디지털 권리를 누리기 위해 개인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 배움터'사업을 시작하였다.

현재 전국 1,000여 개의 디지털 배움터는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설을 활용하여 운영되고 있는데 제주시의 경우에는 제주시청 제3별관(구 열린정보센터), 각 정보화 마을센터, 일부 경로당 등을 활용해서 운영되고 있으며 누구나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과정은 디지털 기초-디지털 생활-디지털 심화-특별교육으로 나뉘는데 ▷기초반은 스마트기기(스마트 폰, 태블릿, AI 스피커 등), 비대면 화상 솔루션, SNS 사용법을 배우고 ▷생활 반은 교통, 금융, 전자정부·공공서비스(복지서비스, 긴급 재난 지원금 신청, 정부24)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심화반은 경제‧사회활동과 직접 연계되어 개발·기획자로 일하기 위해 자기 주도적으로 디지털 기술·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할 수 있고 일정 수준의 창의적 결과물을 제작하는 수준의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디지털 배움터 교육 신청은 디지털 배움터 홈페이지(https://www.디지털배움터.kr)나 대표 콜센터(☎1800 -0096)을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할 때 각 배움터 별 교육 대상이나 교육과정, 신청 방법 등이 다를 수 있어서 본인이 교육을 원하는 곳의 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배움터를 이용해서 우리도 한번 디지털 권리를 사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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