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62개 유아숲체험원, 재정비 예산 대폭 확대.. 안전관리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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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62개 유아숲체험원, 재정비 예산 대폭 확대.. 안전관리 강화한다
  • 고현준
  • 승인 2024.01.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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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안전정비 대상 6개소 → 31개소 확대, 투입예산 3억 원 → 16억원..전년 대비 417% 증액
유아숲체험원

 

 

지난 ’23년 말 기준 유아숲체험원은 전국적으로 462개소가 조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가에서 관리하는 유아숲체험원은 83개소가 운영중이라는 분석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21년 388개에서 ’22년 426개로 증가한데 이어 지난 해 462개소로 늘어났다.

이 중 국립은 83개소, 공립 362개소, 사립 17개소가 운영중이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이처럼 어린이 산림교육시설인 ‘유아숲체험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예산을 대폭 확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매 년 안전점검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과 목재 부식 등 보수, 교체가 시급한 기관 6개소를 선정해 안전정비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관리대상을 기존 6개소에서 → 31개로 확대하고 예산 또한 기존 약 3억 원 에서 16억 원으로 확대 투입,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즐겁게 뛰어놀며 숲과 자연을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된 산림교육시설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산림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연 평균 약 2백만 명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은 아이들의 행복한 놀이터이자 교실”이라며, “체계적이고 꼼꼼한 안전관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숲을 즐겁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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