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학술지 '제주여성가족연구' 제2권 발간 해녀..노동, 종교 등 일곱 편 연구논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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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학술지 '제주여성가족연구' 제2권 발간 해녀..노동, 종교 등 일곱 편 연구논문 수록
  • 김태홍
  • 승인 2024.01.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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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기관 학술지인 '제주여성가족연구' 제2권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성평등, 여성, 가족, 복지 등에 관한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학문적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학술지사업의 중장기 비전을 세웠고, 2022년 창간호의 돛을 올렸다. 2023년에도 도내․외 연구자들의 관심과 공감, 지지와 협력 속에 제2권을 내놓음으로써 다양한 독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연구원에서는 2023년 문순덕 원장의 취임 이후, 학술지 발간 규칙을 전면 개정해 모든 절차와 기준을 명확히 마련하는 등 전문 학술지로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논문투고 공모절차에 따라, 심사를 거쳐 3편의 논문을 선정하였다. 또한, 연구원의 조사데이터를 활용한 논문공모전에서 입상한 우수 논문 3편과 특별기고 논문 1편 등 총 7편의 논문을 이번 호에 수록했다.

제2권에 선정된 논문은 제주 해녀의 출가지역에서의 기억, 제주지역 여성의 노동요, 전후 제주 사회의 신종교, 청년 여성의 삶의 질, 여성의 경력단절, 여성 근로자의 직무 만족, 해방 후 제주 여성 역사문화 연구 동향 분석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면서, 제주 여성 연구의 지평이 다양하며, 학술적 발전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은 올해 제3권 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성평등, 인권, 돌봄, 복지, 교육, 인구, 가족, 노동, 일자리, 기업, 일‧생활 균형, 건강, 안전, 공동체,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논문을 기다리고 있다.

문순덕 원장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사람이 행복한 성평등 도시, 제주’의 미션을 품고, 여성․가족복지 정책 연구와 소통 플랫폼의 소명을 더욱더 충실히 감당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연구원의 연구와 정책 소통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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