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가물어도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이라는 설이 함께 전한다.
창천리 가매소(갈마소) 제방
위치 : 창천리 1440번지(1268-2번지의 남쪽)
시대 : 미상(대한민국시대 추정)
유형 : 수리시설(제방)
갈마소는 창고천 중간에 형성되어 있는 연못(沼)이다.
갈마소 또는 가매소라고 부르는데 목마른 말이 물을 마시는 형치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아무리 가물어도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이라는 설이 전한다.
가마(釜)처럼 생겼다고 해서 가매소라고 한다고 해도 될 듯하다.
이 물을 논농사에 이용하기 위해 쌓은 둑이 있는데 위쪽은 수직으로 아래쪽은 40°정도로 경사지게 콘크리트로 제방을 만들고 맨 위에는 매끈하고 둥근 자갈을 붙였다.
길이 38m, 폭 5m이며, 저수 면적은 약 2300㎡가 된다. 둑 옆의 수심은 1m가 조금 넘는다. 낡아 보이긴 하지만 지금도 온전하다.
만든 시기, 어디에 물을 댔는지는 未詳이다.
《작성 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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