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복지타운 광장..읍․면사무소에서도 총 2,800그루 분양
제주시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자율적인 나무 심기 문화 조성을 위해 ‘나무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날은 무상으로 나무를 분양한다. 무화과 나무 등 5개 수종 2,200그루 묘목을 행사 참여 시민에게 1인 5그루씩 선착순으로 분양할 계획이며, 제주시 7개 읍․면사무소에서도 총 2,800그루 묘목을 무상 분양한다.
수종(읍・면포함)은 황칠나무, 동백나무, 편백, 무화과, 개복숭아, 석류, 자두나무, 감나무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철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산불예방 홍보도 병행 실시하고,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해 묘목 포장용 일회용품(비닐 등)은 지급하지 않는다.
윤철현 제주시 산지경영팀장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가족들과 함께 나무 심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푸른 자연을 지키고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