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청소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동아리 발대식을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을 이끌어갈 제20기 청소년운영위원 15명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9개 청소년동아리 인준장 수여식을 함께 진행됐다.
제20기 청소년운영위원들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중등11명, 고등4명)들로 앞으로 1년 동안 시수련관 시설환경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역량강화 및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시수련관 청소년동아리는 댄스, 전통타악, 오카리나, 음악줄넘기, 음악밴드, 환경봉사, 과학분야 등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9개 동아리로 구성된다.
위촉식 이후에는 2025 APEC 제주 유치를 염원하는 캠페인과 4.3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관장과의 간담회를 진행, 청소년 수련시설 모니터링 의견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홍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하여 청소년의 권리 신장과 지역사회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청소년들이 자율적 참여 활동을 통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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