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보훈으로 승화..“지역 현충시설은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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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보훈으로 승화..“지역 현충시설은 우리가 지킨다”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24.03.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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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 '마을 현충시설 지킴이 발대식' 개최

 

 

 

“지역 현충시설은 우리가 지킨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응봉)는 지난 14일 국립제주호국원에서 2024년도 ‘마을 현충시설호국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국립제주호국원 현충탑에 헌화와 묵념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를 한 후 국민의례를 가졌고 강응봉 지부장의 개회사, 정길재 제주보훈청장, 정영숙 제주호국원장이 격려사를 했다.

 

 

강응봉 지부장은 “제주 지역에는 13곳 충혼묘지와 60여 곳에 산재해 있는 현충 시설들이 있는데 그동안 우리 유족회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 현충시설 주변 환경정화와 참배 등 현충 시설지킴이 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하면서 스스로 보람과 자부심을 높여 왔다.”고 격려했다.

이어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현재까지도 미등록되어 방치되어 있는 지역 현충시설들을 발굴·관리·보존하는 활동을 전몰군경유족회의 중점사업으로 더 활성화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몰군경유족회 호국봉사단을 대표하여 김여균, 고연옥 회원의 선서문을 낭독을 한 후 국립제주호국원 제1, 제2, 제3, 제4 묘역에 조성된 국가유공자의 비석 닦이활동을 한 후 행사를 마무리 했다.

강응봉 지부장은 현충탑에 참배를 한 후 “모진 풍파에도 굳건히 이 땅을 지켜주신 호국영령(護國英靈)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 받아 열심히 이 땅을 지키겠습니다.” “ 영면(永眠)하십시오.”라고 방명록에 남겼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정길재 제주보훈청장, 정영숙 국립제주호국원장, 강응봉 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장, 최홍도 제주시지회장, 변영근 서귀포시지회장 그리고 유족회 호국봉사단 80여 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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