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읍면동 연두방문서 시민들 가려운 곳 속 시원히 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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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 읍면동 연두방문서 시민들 가려운 곳 속 시원히 긁었다”
  • 김태홍
  • 승인 2024.03.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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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마무리..건의사항 총 224건’
강오균 자치행정과장,“강병삼 시장님은 시민들 불편함 해결 노력했다”밝혀
강병삼 제주시장

강병삼 제주시장이 정초부터 '틀에 박힌 실내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토의 하며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면서 시민들이 가려운 곳을 속 시원히 긁어 줬다는 평가다.

강 시장은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시민과 1cm라도 더 가까이’하기 위해 소통에 나선 것.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역 현안, 건의 사항 등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1월 24일부터 실시한 2024년 읍면동 연두방문을 최근 마무리한 가운데 도로‧교통분야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연두방문 전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시 홈페이지에 읍면동 방문 일정을 사전에 공지해 시민들의 참석을 유도했다.

특히 시민과 동등한 눈높이에서 진솔하게 소통하기 위해 시장석을 작은 협탁, 접의자로 배치하는 등 의전을 간소화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1월 24일 연동을 시작으로 3월 13일 추자면까지 관내 26개 읍면동을 방문, 원활한 진행을 위해 기존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현장에 미리 배부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현장에서는 단순 건의를 넘어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하는 등 심도 있고 열띤 건의와 답변들이 오고 갔다.

이번 접수된 건의사항은 ▲ 도로 및 하수도관 신설‧개선 등 도시건설 분야 58건, ▲ 인력‧시설 확충, 자생단체 지원 등 일반행정 분야 49건, ▲차고지, 주차난 해소 등 안전교통 분야 39건 등 총 224건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교통, 풀뿌리 시민행정 관련 건의가 다수를 이뤘다.

시는 접수된 건의사항은 담당 부서에 배정해 건의자에게 수시로 처리 상황을 공유하고, 오는 4월 4일 실국별 보고회에서 실국장 책임하에 철저하게 관리될 예정이며, 건의사항 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진행 상황이 공개되며 추진상황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내 주민 건의사항 공개란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오균 제주시 자치행정과장
강오균 제주시 자치행정과장

강오균 제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우리 강병삼 시장은 현장에서 촘촘하고 세심하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불편함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다가서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 행정의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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