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에너지 복지사업’ 대상자 추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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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에너지 복지사업’ 대상자 추가 접수
  • 김태홍
  • 승인 2024.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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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과 전력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에너지 복지사업’ 대상자를 추가 접수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기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970가구에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추가 접수 내용은 ▲타이머콕 보급(240가구),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75가구), ▲LED조명 교체지원(23가구), ▲가스 배관 교체 등 가스시설 개선(150가구)이다.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중간밸브를 잠가 가스가 차단되는 ‘가스 타이머콕’ 보급 사업과 일산화탄소 누출 시 경고음이 울리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노인세대,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시설비 전액이 지원된다.

‘LED 조명 교체지원‘은 기초생활 수급권자의 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에 기존 설치된 형광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으로 시설비 전액이 지원된다.

다만, LPG용기 고무호스 사용 가구에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주는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가구당 약 5만 원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추가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본 사업 대상자가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소외됨 없는 에너지 복지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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