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상 제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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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상 제정하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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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택상 예비후보 '4.3사건 진상조사 등 ' 정책공약 발표


강택상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3 62주년과 특별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4.3의 완전한 해결을 도모하고 그 정신을 전국화. 세계화 시키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4.3관련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희생자 추모사업 등 4.3 평화재단의 운영이 활성화되고 관련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비지원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족장례비 및 유족자녀장학금, 후유장애인 의료비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4.3후손찾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마을별 피해 및 행방불명 조사 등 지속적 진상규명을 추진하여 추가 희생자․유족 결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화를 위한 활동을 벌이는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4.3평화상을 제정하고 교과서 부문에 4.3의 내용을 확대하고 국가추념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여 4.3의 정신을 승화하고 조명하는 문화. 학술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4.3관련단체와 상호협력함은 물론 4.3영령들과 유족들의 억울함을 풀고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사안으로 발전시키 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추진에 있어 본인은 4.3사건처리단장을 맡아 대통령이 직접 위령제를 찾아 유족과 도민에게 공식사과를 이끌어 내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제주4.3사건 진상보고서」가 최종 확정의결 될 수 있도록 여당출신 도지사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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