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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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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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예비후보 '제주경제 4개년개발계획 수립' 밝혀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 경제의 기틀을 만들었듯이, 현명관이 제주경제 발전의 기틀을 놓겠다”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5일 오전 도청기자실을 방문, “제주경제 4개년 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제주 살릴 먹거리, 교육․의료․문화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약속하고 이를 위해서 “글로벌 투자유치단을 조직하고, 투자유치단장 제주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 소니의 위기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사전예측이 부족했기 때문이며, 삼성도 영원할 수 없다”며, “제주도 10여 년 전 대학나무감귤로 풍요의 시기가 있었지만 이미 그때부터 오늘의 위기상황을 예측하고 준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 시급한 것은 “10년 후 제주의 먹거리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도민공감대가 중요”하며, “10년 후 제주 먹거리는 교육과 의료, 문화산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신성장 동력 산업 교육, 의료, 문화는 지식정보화 시대 기본인프라로서 제주대 병원 등 도내 종합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 환경을 구축을 지원하고, 일류인재를 양성하고, 제주만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발전 시켜내면 자연스럽게 일등경제, 일등제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제주경제발전 4개년 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전 세계 네트워크를 동원해서 글로벌 투자유치단을 조직 교육, 의료, 문화 산업의 기업과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며, 자신이 투자유치단장 제주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도지사 나온다고 하니까,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분들이 투자자들이 연락이 오고 있다”면서, 현 예비후보는 당선되면 “이건희 회장과도 직접 만나서 최고 수준의 삼성 의료건강검진센터의 시스템과 노하우, 한․중․일 투자유치를 통해 동북아 최고의 최첨단 건강검진센터를 제주에 유치하는 등 제주도와 삼성이 WIN-WIN 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 예비후보는 “투자는 투자를 해본 사람, 투자를 받아본 사람, 그래서 투자생리를 아는 사람, 투자유치를 잘 할 수 있다”며 “후보마다 구호로 투자유치를 외치는 것과는 다르다"며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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