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일자리창출 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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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일자리창출 계획 마련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8.26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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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모든 시책사업과 일자리를 연계시키는 공직자 마인드 변화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계획을 마련했다.


서귀포시 지역 고용률은 2012년 4분기 기준 74.4%로, 이는 정부 고용률 목표인 70%보다 높고 전국 시군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그럼에도 근로자 50인 미만 소기업·영세기업 비중이 99.2%로 매우 높아 구인·구직 미스매치의 원인이 되면서 높은 고용률을 체감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4가지 전략으로 시정 업무와 일자리 창출을 연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영세‧소기업의 내실화, 일하기 좋은 도시 기반 조성,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올해는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Best 일자리 시책을 공유하고, 평가·시상할 방침이다
 

또 9월중에 1부서 1일자리 시책을 공유하고, 11월에 서귀포시 best 일자리 시책 10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는 ‘소관 부처에서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늘릴 수 있도록 하라’는 정부 방침과 연계하여 시정의 모든 업무에서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늘려 나가고 일자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하반기에는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위한 working group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 유형을 분석하고, 일자리에 적합한 교육을 통해 미스매치를 최소화 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1인 창조기업,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육성 등 정부시책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정의 모든 업무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공직자들의 인식 변화를 통해 일자리 시책을 공유하고 2014년부터는 일자리 창출 목표 계량화, 효과분석 등 추진상황을 시민들에게 공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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