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계승지 조천읍, 미래비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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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계승지 조천읍, 미래비전 만들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2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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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예비후보 조천읍 햔장투어에서 강조
     



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전통문화의 계승지인 조천읍의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미래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조천읍 현장 투어에 나서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천읍은 3·1독립운동의 진원지이자 역사적인 문화유적지”라며 “항일 정신을 후세에 영원히 기리고,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삼아야 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1차 산업 발전 방안과 관련 “농산물 수입 개방화 시대를 맞아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며 “특화된 품목의 권역별 농업 클러스트(직접화)를 통해 감귤과 채소, 원예의 주산지인 조천읍의 면모를 새롭게 부각시키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신촌리 화훼농가를 방문,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한 뒤 “농업선진국들의 성공 비결인 생산자 조직의 규모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1차 산업 생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가공식품화 하는 방안이 시급한 만큼 이를 위한 뒷받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 예비후보는 이날 조천읍 관내 각 기관과 마을 등을 잇달아 방문, 주민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앞서 우 예비후보는 이날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 “장애인들의 경제활동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장애인 청문제도’를 도입해 장애인들이 겪는 생활불편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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