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버려지는 용천수 이용 힐링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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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버려지는 용천수 이용 힐링 프로그램 개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9.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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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해안에 산재해 있는 미활용 자원인 용천수를 이용한 힐링 프로그램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을 해양수산부 제2차해양관광진흥 계획에 반영하여 주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용천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의 현무암층을 통과하면서 만들어지는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암반수로서, 유용성분이 다량 함유 되어 있지만 현재 대부분 미활용된 채 바다로 흘려 보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해양수산부의 제2차 해양관광진흥계획은「해양수산발전기본법」에 의거 2014년~2023까지 10년간 추진할 해양관광관련 기본계획 수립 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귀포시가 반영 요청한 용천수 이용 힐링프로그램 사업은 향후 2개년간 총20억원 규모(국고 10억원, 지방비 10억원)로 서귀포시 소재 해안변에 용천수풀장(개소당 600㎡)과 테라피 시설 (개소당 150㎡) 2개소를 시설할 계획이다.


시는 이 용천수를 이용 힐링 프로그램 사업을 통하여 바다로 흘러가는 미활용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므로써, 용천수의 유용성분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고예산이 차질없이 반영되어 본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중앙 예산절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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