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학교 주변 성매매업소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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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학교 주변 성매매업소 무더기 적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10.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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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에서 성매매를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성근)은 4대 사회악 근절 및 학생위험 제로(zero)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난 8월 26일~9월 13일까지 3주간 학교환경 위생 정화구역(학교 울타리에서 반경 200m이내)에서 영업중인 마사지 업소와 퇴폐 이용원 등에 대한 단속을 벌여, 성매매의심 업소 23곳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23곳을 폐업조치하고 5곳에 대해서는 업종변경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단속 이후에도 적발된 업소들이 다시 영업을 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지속 감시하고 있으며, 영업중인 업소를 적발할 경우 자치단체와 연계해 업주 및 건물주를 상대로 불법용도 변경에 따른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특히 업장 내에서 성매매가 이뤄지는 사실을 알면서도 건물을 임대해줬을 경우에는 건물주 또한 성매매알선등행위의관한법률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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