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꾼들이 좋은 휴식공간, 하수처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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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꾼들이 좋은 휴식공간, 하수처리장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5.03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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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본부 올레길과 연계 연중개방, 인기높아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장 운영과 주변 생태공원을 조성, 연중 개방함으로써 청정제주의 하수처리장이 올레꾼들의 쉼터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홍성택)는 친환경적인 하수․분뇨처리장 운영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레꾼들의 쉼터로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서귀포시 지역 10개 올레코스 중 5개 코스가 하수처리장 또는 분뇨처리장을 관통하고 있다고 밝히고 평일은 하루 평균 150여명, 휴일인 경우 3~400여명이 휴게실과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는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늘어나는 제주올레꾼들을 위해 상하수도본부는 처리장 주변에 유실수를 식재하고 야생화 등을 파종, 처리장 주변 환경정비를 해 나가고 있다.

특히 화장실 증설 및 개보수를 통해 끗한 화장실을 개방하고 시원한 물 한 모금, 차 한 잔을 마시고 싶으면 그냥 들러 마실 수 있도록 휴게실도 연중 개방하고 있다.


홍성택 상하수도본부장은 “앞으로도 처리장 주변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수처리장을 조성, 올레꾼들이 쉬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곳으로 거듭남 으로써 “제주올레”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여 다시 찾고 싶은 제주자치도 실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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