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고, 형사 모의재판 경연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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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외고, 형사 모의재판 경연대회 최우수상
  • 이재익 시민기자
  • 승인 2013.11.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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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창욱) 형사모의재판팀 유스티치아(대표학생 김미정, 지도교사 고광문)는 지난 19일 13시 제주지방법원이 개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 제주지방법원에서 실시된 2013 형사모의재판 경연대회 고등부 본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스티치아는 이날 모의재판에서 ‘좋은 친구들’이란 제목으로 학교폭력 피해자가 자기 방어를 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상대방에게 상해를 입혀 가해자가 되는 가슴 아픈 현실을 다뤄,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경종을 울리고 학교폭력에 학교, 가정, 사회가 어떻게 대처해야 바람직한 것인지를 모색해 보았다.

한편 유스티치아 구성원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형사모의재판 경연대회에 참가하면서 나름대로 사건을 구성하고 이 사건에 법조문을 적용,죄목을 찾아내고 죄질에 걸맞은 형량을 가늠해보는 경험을 통해 법과 법원이 하는 일에 좀 더 친숙해지고 책이나 교과서가 아닌 현실 속에서 법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는 좀 더 좋은 대본을 가지고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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