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힘으로..협약식 체결,녹색생활문화 확산 전개
녹색생활 문화를 실천하는 도내 26개 여성단체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도민 인지도를 제고하고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활을 보다 조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G-Jeju(Green-Jeju) 여성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녹색생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여성단체들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역량을 결집하여 녹색 생활 실천을 범도민 운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G-Jeju 여성협의회 구성 단체들이 단체별 추진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6천630만원의 민관협력사업 예산을 지원할 계뢱이다.
여성단체들은 “한 가정 탄소 1톤 줄이기” 공통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즉, 가정 내 냉난방 온도 1℃ 조정, 백열등의 형광등 교체, 승용차 5부제 참여, 쓰레기 분리수거 및 친환경 상품사용 실천 등으로 탄소 1톤을 줄이면, 30년생 잣나무 기준 360그루를 심는 효과(국립산림과학원의 ‘탄소중립 표준공식’)와 같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는 ‘녹색생활실천 가이드북’을 제작배부하여 여성단체들이 탄소 줄이기 사업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여성단체가 중심이 된 생활 속 녹색실천이 도 전역으로 확산되어,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성공적 개최와 지속가능한 녹색 성장을 선도하는 제주를 여성의 힘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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