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직원들의 반부패․청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주 1회,『청렴이야기』와 『공무원행동강령』를 자체 제작하여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등 직원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청렴의식의 효율적인 전파를 위해 만들어진 청렴이야기는 2006년 7월부터 현재까지 총 171회(매주 1회)에 걸쳐, 내부 통신망을 통해 전 직원에게 전파하고 있는데, 주로 공직자의 덕목과 관련된 일화나 이야기를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만들어 시각적인 즐거움도 덤으로 선사하고 있다.

이야기 소재도 정약용, 이황, 황희 등 우리나라 고전인물은 물론 싱가폴의 리콴유, 필리핀의 막사이사이 등 외국의 현대 인물까지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마음에 와 닿는 좋은 글귀와 청렴 관련 제도․법령에 대한 쉬운 해설로 직원들에게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어 개인이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청렴’이라는 단어를 친근하게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하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공직자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도덕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2009년 3월 ｢공무원행동강령｣을 전부 개정, 이를 알기 쉽게 설명한 “알고계신가요? 공무원행동강령”이라는 해설 자료를 자체 제작, 전 직원이 숙지할 수 있도록 내부 통신망을 통해 꾸준히 전파해 나가고 있다.

한편, 도는 전직원 청렴교육 이수 의무화를 위해 인력개발원에 청렴 관련 특별․소양 교육과정을 신규 개설 했고 사이버교육 청강을 독려하는 한편, 미이수 시에는 BSC 부서평가에 불이익을 부여할 방침이다.